[트래블맵]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1주년 스페셜하게 대변신 한다.
에버랜드가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개장 1주년을 맞아 '스페셜'하게 변신했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동물을 본다는 신개념의 관람방식으로 국내외 레저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로스트밸리는 올해에는 특수 제작한 소형 수륙양용차량을 전격 도입해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를 오픈했다.
로스트밸리는 지난해 4월 20일 개장이후 1년간 2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자 등 맹수를 볼 수 있는 있는 와일드 사파리와 함께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4월 15일 일반에 공개되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특수 제작된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로스트밸리 곳곳을
탐험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이다. 기존 '와일드 사파리 스페셜투어'와 달리 차량의 천장과 창문이 모두 개방돼 있고,
좌석에서 일어선 채 관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생생한 동물체험이 가능하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전문사육사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면서 개별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기린·낙타·코뿔소 등 초식동물이 좋아하는 당근 등을 직접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차량은 길이 5.6m, 폭 1.9m, 높이 2.1m, 무게 3.2톤으로 관람객 6명까지
탑승 가능한데 소형 차량의 특성상 기존 수륙양용차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동물들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등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묘미이다.
'좋아', '안녕', '누워' 등 7개 단어를 구사하는 아시아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을 가까이서 직접 들어 볼 수 있고,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多産기린' 장순이와 장순이가 낳은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나,
수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백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들의 위용도 관람할 수 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의 체험시간은 약 30분으로 일반 관람보다 2배 이상 길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8만원, 주말 20만원이다.
출처 : 삼성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