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서울어린이대공원, 5일부터 Kids Fair(봄꽃축제) 개최
봄을 알리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호랑이, 사자, 표범 등
동물들과 꽃들도 어린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일찍 마쳤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Kids Fair(봄꽃축제)’를 4.5(토)부터 5.6(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맞춰 겨우내 작동을 멈췄던 음악분수가 가동을 시작하고 AI로
임시 휴장 중이던 동물원이 재개장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여의도 못지않은 유명한 상춘(賞春) 명소 중 하나다.
왕벚나무 1100여 그루가 산책로 곳곳에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포토존을 연출한다.
특히 정문 음악분수~후문분수(3km)와 구의문 잔디밭 주변이 추천 장소다.
이외에도 개나리, 목련,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봄나들이 기분을 만끽하기 제격이다.
매주 화요일 7시에는 열린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요음악회가 열리고, 4월 12일(토)~5월 24일(토) 저녁7시
숲속의 무대에선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져 낭만을 자아낸다.
축제일정이 끝난 후에도 5월에는 숲속의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멋진 공연이 계속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숲속음악회가 10일과 24일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며, 국내 유일 여성 브라스
심포니의 오케스트라 공연(110인조)이 17일 개최된다. 24일에는 열린무대에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백제대학 열린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 : 서울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