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경주시, 제1회 경주벚꽃축제 3월 31일 개최
경주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가진다.
봄의 향연으로 설레게 할 경주의 벚꽃은 보문단지 내 9천여본뿐 아니라 경주 전역 가로수 1만5천여본과 사적지, 조경지, 인공조림 등 8천여본 등 경주 어디를 가든지 흐드러지게 핀 3만여본의 벚나무가 눈길을 끌고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빨리 개화하는 대릉원 돌담 벚나무 가로수는 고분의 능선과 고즈넉한 돌담길로 운치 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바 있는 흥무로·김유신장군묘 벚나무 터널과 CNN이 소개한 한국의 비경으로 정자를 둘러싼 벚나무와 그를 비추는 연못을 함께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보문정은 반드시 찾아야 할 벚꽃 명소다.
이 외에도 보문단지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와 호수 산책로, 안강 풍산금속 벚꽃길, 가을 억새군락으로 유명한 무장봉이 있는 동대봉산 방향 암곡 벚꽃 터널도 오롯이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무엇보다 경주 벚꽃 축제의 백미는 바로 천년고도 역사 유적지 사이에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이다.
첨성대와 고분, 한옥과 유적지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출처: 경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