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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제 3회 차 없는 날 실시
2017.7.14 (금)
[트래블맵] 파리시, 제 3회 차 없는 날 실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파리 시의 차 없는 날은 대기 오염과 소음공해를 줄이고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가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차 없는 날이 열리는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기 및 친환경 자동차, 오토리브 등을 포함한 승용차, 오토바이 등의 진입이 파리 전역에서 통제된다. 

작년의 경우, 파리 지역의 45%가 차 없는 날에 적용됐으나 올해에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불로뉴(Boulogne) 숲, 뱅센(Vincennes) 숲과 파리 외곽 순환도로를 제외한 파리 전역으로 확대됐다.

긴급 차량과 장애인용 차량 및 택시, 시내버스, 투어버스(Big Bus, Open Tour) 등의 대중교통과 자전거, 자전거 택시(Pedicab), 마차 등 무동력 차량은 예외적으로 통행이 허용되며 속도제한은 시속 30 km다.

파리관광안내사무소 관계자는 “차 없는 날은 파리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잔잔함과 고요함 속에 파리 곳곳을 다니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작년의 큰 성공에 힘입어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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