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jejuair), 9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2017.7.29 (토)
[트래블맵] 제주항공(jejuair), 9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제주항공(jejuair)이 오는 9월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 러시아항공, 시베리아항공이 운항중이며 제주항공(jejuair)의 이번 취항은 LCC 가운데 처음이다.
제주항공(jejuair)의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은 극동 지역 상품 구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보스토크과 하바롭스크 지역의 경우 현지 시베리아 열차 운항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상태며 하바롭스크는 현재 아시아나가 운항중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의 주도이자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로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한 도시다.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신한촌은 1860년 이주한 조선인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최근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미식여행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국령,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도시 43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