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웹진

트래블맵에서 알려드리는 여행정보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 정식 개장 
2017.9.18 (월)
[트래블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 정식 개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사업이 평창올림픽 개막 전인 내년 1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공정률 99.3%로 막바지 개장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대한 종합시험운영 및 점검회의를 통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영에 한 명의 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장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핀 뒤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 여객 4000명, 수하물 80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돼 실제 공항의 운영상황을 설정하고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가 이뤄졌다. 

가상여객은 가상으로 주어진 여권,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실제 운영 중인 공항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에 탑승했다. 

가상여객을 태운 항공기는 지상에서 관제탑과의 통신 상태 등을 점검했고, 점검 후 항공기에서 내린 가상여객은 입국심사를 거쳐 수하물을 찾는 것으로 시험운영이 종료됐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사업은 연간 1800만 명을 수용하는 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및 연결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수해 총 4조 9000억 원이 투입됐다. 

작년 여객수송규모 세계 7위의 성적(5800만 명)을 거둔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이 확충되면 세계 5위 규모의 여객수송공항으로 발돋움해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동북아 허브 공항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남은 기간 동안 터미널이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점검하는 한편, 교통서비스도 세세히 챙길 예정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여행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