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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온라인 플랫폼 공유숙박 서비스 소비자 불만 폭주…계약 취소시 환급 불가능
2018.2.2 (금)
[트래블맵]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플랫폼 공유숙박 서비스 소비자 불만 폭주…계약 취소시 환급 불가능



온라인 플랫폼 공유숙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유숙박은 일반인이 빈방, 빈집 등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여행객에게 숙박서비스를 유상제공하는 것으로 공유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제공자의 숙박시설을 소비자가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4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공유숙박플랫폼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194건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 해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108건으로 2016년 36건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로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불만이 137건(70.6%)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 불가한숙소 예약 등 불완전 계약이행 34건(17.5%), 서비스 불만, 시설위생상태 불량 12건(6.2%) 순이었다.

공유숙박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194건을 분석한 결과, 국외가 130건(67.0%)으로 국내 64건(33.0%)보다 많았다.

공유숙박 주소지가 국외인 130건 중 일본(56건, 43.1%)이 가장 많았고, 미국(21건,16.2%), 독일(7건, 5.4%), 프랑스(6건, 4.6%)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64건은 제주(23건,35.9%), 부산(10건, 15.6%), 서울(8건, 12.5%)순으로 확인됐다.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의 환급 정책을 살펴보면 일반, 엄격 등으로 구분되고 취소 시 숙박예정일로부터 남은 시점에 따라 위약금으로 숙박료 전액, 숙박비의 50%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어 계약 전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유숙박 플랫폼 서비스수수료의 경우 결제 후 일정 기간 내 취소할 경우 환급되지만 일정 횟수를 초과해 취소하거나 중복 예약 후 취소할 경우 환급되지 않았다. 

일부 공유숙박 플랫폼 업체는 환급 규정과 관계없이 서비스수수료 환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관광지로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숙소를 예약할 때 숙박 예정일자, 장소 등을 정확히 확인할 것, 공유숙박 플랫폼과 숙박업소의 환급 정책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한 후 예약할 것, 예약취소 시 취소 시점을 증빙할 수 있는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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