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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유아숲체험원 47개소 3월 12일 일제히 개장
2018.3.12 (월)
[트래블맵] 서울시,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유아숲체험원 47개소 3월 12일 일제히 개장



서울시는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47개소를 3월 12일부터 동시 개장을 통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률적이고 정형화된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날씨에 상관없이 가까운 숲(유아숲체험원)으로 나가 아이들이 숲 속의 모든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숲체험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대상은 연간 사전신청을 하여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를 둔 일반 가정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유아숲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유아숲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신청이나 비용 없이 평일 또는 주말에 가까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숲체험을 하면 된다.

숲체험의 효과는 이미 국내‧외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숲체험 전후로 학습능력, 환경감수성, 면역력, 사회성이 발달되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패터 헤프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취학 전 숲체험을 경험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동기 부여‧인내력‧집중력, 사회성, 수업참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유아숲체험원은 12년에 조성시작 이후 작년까지 총 87만여명이 이용, 체험원의 개소수 확대와 더불어 매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아숲체험원은 올해 5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과도한 시설물은 지양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더라도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면서 놀 수 있는 숲을 안전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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