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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줄어든 국내여행 만큼 해외여행 증가
2018.3.21 (수)
[트래블맵] 컨슈머인사이트, 줄어든 국내여행 만큼 해외여행 증가



국내여행은 줄어들고 있고, 줄어든 만큼 해외여행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여행은 명절, 연휴 등 상황에 따라 증가하고 감소하나, 해외여행은 꾸준한 증가세이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서 지난 14개월간 3개월 내 1박 이상의 여행 경험률을 분석했다.

올해 1월과 2월의 해외여행률은 28.6%로 작년 동기(26.0%)보다 2.6%p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1년 사이에 10%의 증가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의 관광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라고 발표했다.

1월 28.7%, 2월 28.4%로 해외여행률에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은 2월의 적자 역시 1월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반면 지난 1, 2월의 국내여행률은 65.4%로 전년 동기(68.1%)에 비해 2.7%p 감소했다.

해외여행률 증가분 2.6%p와 거의 같은 크기로 국내여행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여행 대신 해외여행을 간 것이라고 인과관계를 가정할 수는 없지만, 국내여행 감소분만큼 해외여행 증가가 있었음은 명확하다.

국내여행은 설날 명절(2월), 가정의 달(5월), 여름방학(휴가)·추석연휴(8~10월) 기간이 높았다.

특이점은 8월의 75.7%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지난 2월까지 11.8%p 낮은 63.9%까지 떨어졌다.

현재로는 이런 하락세가 계절적 요인 때문인지, 아니면 여기에 국내여행의 지속적 하락세가 더해진 것인지 알 수 없다.

또한, 국내여행 촉진을 위한 조치(추석 연휴 10일)가 최고의 해외여행률(30.2%)을 이끌어 냈고, 그 여파로 국내여행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해외여행 후 단기간 내에 다시 국내여행을 가는 것은 쉽지 않다.  

출처 : 컨슈머인사이트,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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