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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단종문화제 단종, 길을 열다,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
2018.4.27 (금)
[트래블맵] 제52회 단종문화제 단종, 길을 열다,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



영월에서 살아있는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고 체험, 추억, 편안한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영월군청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2회 단종문화제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장릉과 영월 동강 둔치 및 영월읍 일원에서 단종,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선조 6대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추방된 후 다시 서인으로 되어 1457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일생을 마친 역사와 사적을 추모하고 기리는 단종문화제는 1967년부터 단종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올해 5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3일간 행사를 치르고 있다.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행사를 선보인다.

단종문화제의 주행사인 단종국장은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로서 영조국장도감의궤를 참조하여 옛 국장 방식 그대로 성대하게 재현되며 4월 29일 동강 둔치에서 관풍헌을 지나 장릉까지 행렬이 진행된다.

세계유산 장릉에서 매년 단종대왕에게 드리는 유교적 제례의식인 단종 제향 행사는 28일 토요일 장릉에서 열리며 단종이 복위된 숙종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칡줄다리기는 동강 둔치에서 행사 기간 3일 동안 열린다.

단종문화제 주최 회사는 전통 행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를 배우고 경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많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4월의 마지막 주말에 초록색의 산과 푸른 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자산과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자원이 있는 강원도 영월에서 따뜻한 봄과 함께 많은 문화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영월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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