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 최장거리 노선 싱가포르~뉴욕 운항…세계 최초 A350-900ULR 항공기 인도
2018.10.5 (금)
[트래블맵] 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 최장거리 노선 싱가포르~뉴욕 운항…세계 최초 A350-900ULR 항공기 인도
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이 세계 최초로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900ULR(ultra-long-range) 을 인도 받았다.
싱가포르항공이 주문한 7대의 A350-900ULR 중 첫 번째로 인도 받는 항공기로 10월 11일부터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에 투입된다.
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은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A350-900ULR 기종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A350-900ULR 기종은 9700 해리를 20시간 넘게 비행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로 투입 예정인 싱가포르~뉴욕 직항 노선의 거리는 약 1만 6700km이며 예상 비행 시간은 18시간 4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 A350-900ULR 항공기는 총 67석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94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A350-900ULR 항공기는 싱가포르와 뉴욕 직항 노선에 투입된다. 추가 도입되는 항공기는 오는 11월 2일 취항하는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에 투입되며 증편된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에도 투입된다.
A350-900ULR 항공기는 높아진 천장과 커진 창문, 넓어진 동체,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된 조명 등을 갖춰 장거리 비행을 하는 승객들이 한층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탄소 복합 기체로 기내 기압 및 습도를 최적화해 승객들의 비행 편의성도 고려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singaporeair)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뉴욕 등 미주 노선을 총 주 40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A350-900ULR 기종 도입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미주 노선을 주 53회 운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