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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관광청, 멕시코 방문 한국인 4년새 77.9% 폭증
2018.10.26 (금)
[트래블맵] 멕시코관광청, 멕시코 방문 한국인 4년새 77.9% 폭증



상반기 멕시코를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이 2060만 명을 기록, 지난해 최고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계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은 3930만 명으로 멕시코는 세계 6위 관광대국에 자리한 바 있다. 멕시코 관광객은 매년 급증세를 기록, 2012년 대비 2017년 방문객은 5년 만에 78.7% 성장세를 보였다.

멕시코관광청은 항공편 운항횟수 증가 및 신규 노선 증설, 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 메가 이벤트 유치 등을 성장 이유로 분석했다.

먼저, 여객 터미널 확장과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멕시코 국내 노선이 41%, 국제선이 28% 증설됐다. 인천~멕시코시티, 도쿄~멕시코시티, 헬싱키~푸에르도 바야르타(Puerto Vallarta) 등 주요 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이 새롭게 취항해 총 150만석 추가된 것 을 비롯해 지난 2012년 대비 아시아권 관광객이 127%, 남미권 관광객이 96%, 유럽권 관광객이 33%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멕시코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멕시코 관광자원의 규모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발걸음마다, 새로운 세계(A World of Its Own) 캠페인을 실시, 국적과 개인에 맞춤화된 콘텐츠와 메시지를 제공하며 멕시코를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유산을 강조하거나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와 교류하는 등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아에로멕시코가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한국인 방문객이 2014년 대비 77.9% 증가한 5만 5000명을 기록했다. 

한편, UNWTO에 따르면 2017년 세계 1위 관광대국은 프랑스로 외국인 관광객 8690만 명, 2위 스페인 8180만 명, 3위 미국 7690만 명, 4위 중국 6070만 명, 5위 이탈리아 5830만 명, 6위 멕시코 순이었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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