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홍콩 하버 시티(Hong Kong Harbour City)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보물 축제
하버 시티(Harbour City)가 매년 야외에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조명은 홍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관 중 하나다.
올해 하버 시티는 크리스마스 보물(Christmas Treasures)이라는 주제로 방문객이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일련의 축제 사진 촬영 명소와 활동을 통해 '보물 도시'로 변신한다.
올해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의 영상 만화경이다. 방문객은 길이 16m, 높이 4.5m, 폭 4.5m의 만화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삼각형 거울과 LED 스크린 벽을 통해 굴절되는 눈송이, 크리스마스트리, 별, 무지개다리 등과 같은 역동적인 크리스마스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션 터미널 앞마당에서는 60피트 높이의 사상 최대 크리스마스트리와 40m 길이의 크리스마스 사랑 자물쇠 다리도 볼 수 있다. 방문객은 여러 가지 소원을 담은 사랑 자물쇠(열쇠 없음)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고르고, 이 다리 위에서 자물쇠를 잠그며 HK$20 기부금을 내고 소원을 빌 수 있다. 이 다리 아래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우체국인 크리스마스 우체국(Xmas Post) 및 산타 스튜디오(Santa Studio)가 문을 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장면 곳곳에 대형 우체통과 다량의 독특한 엽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거의 200,000개에 달하는 LED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다리 전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및 기타 크리스마스 설치물을 장식함으로써 장관을 이루는 여러 조명 효과를 낼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명쇼에서 낭만적인 배경의 여러 가지 색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음악 편곡도 만들었다.
이 멀티미디어 쇼
는 항구를 환하게 밝히고, 하버 시티의 생기 넘치고 화려한 야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버 시티는 고전적인 호두까기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재미있고 즐거운 장식을 만들고자 영국의 디자이너 듀오 Miller Goodman을 초청했다. 이 장식은 하버 시티 안마당을 쌍방향 이야기 배경으로 변신시키고, 마치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