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이 확정됐다.
오는 2020년부터 바뀔 새 여권 디자인 시안은 표지 색상이 현행 녹색에서 남색 등으로 바뀌고 표지이면과 내지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번에 확정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간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15일 공개한 여권 디자인 시안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와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외교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실시됐고 총 3만 1573명이 참여했다.
정책여론조사는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얼굴, 이미지 등 개인정보가 기재돼있는 부분을 현재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재질로 바꾸고 얼굴 이미지와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투명성, 내구성과 함께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춰 최근 여권 신원정보면 재료로 활용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