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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택시 2월 16일 부터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
2019.2.8 (금)
[트래블맵] 서울시, 서울 택시 2월 16일 부터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



서울시는 2월 16일 새벽 4시 탑승 건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2km)이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18.6%가 오른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조정되며, 심야 할증적용시간은 0시~4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6,500원으로,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으로 조정했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에 걸쳐 7만여대 서울택시의 요금미터기에 조정된 금액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택시차량 내부에 요금조견표를 부착하여 승객이 인상 전후의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금미터기가 개정되지 않은 택시에 탑승한 경우에는 차량내부 요금조견표를 기준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요금미터기가 개정된 차량에 탑승한 경우에는 요금미터기 금액대로 지불하면 된다.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승차거부 행정처분 강화, 심야시간 택시공급 확대 등 택시 승차거부 근절대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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