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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9월 에어모리셔스(Air Mauritius) 주 1회 직항노선 취항
2019.2.25 (월)
[트래블맵] 국토교통부, 9월 에어모리셔스(Air Mauritius) 주 1회 직항노선 취항



국토교통부는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모리셔스 대표단과 함께 양국 간 항공 운항횟수를 정하고 직항운항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모리셔스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운항가능횟수 주 4회(여객/화물 공용)를 합의했다.

지난1971년 양국 수교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양국 간 직항로가 만들어지지 않아, 여행객들은 그간 홍콩이나 싱가포르 또는 두바이 등을 포함, 다른 도시를 1회 이상 경유해야 함으로 인한 많은 환승시간 소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한국 출발 항공노선이 적은 아프리카 지역에 항공네트워크의 추가확대를 위해 이번 항공회담을 개최, 양국 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아프리카 간 직항노선은 현재 에티오피아항공이 주 3회 운항중인 아디스아바바~인천 노선이 유일하며 우리나라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인천~나이로비 노선을 주 3회 직항운항 한 바 있으나 페지됐다.

직항노선 운항 시 기존 경유노선 비해 여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에 다라 오는 9월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으로 모리셔스 국적항공사인 에어모리셔스가 서울~포트루이스 간 직항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1967년 설립된 에어모리셔스는 모리셔스 국영 항공사로 스타트랙스 선정 4성급 항공으로 현재 PAA에서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모리셔스 직항 노선이 시작되면 인근 지역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세이셸의 경우 인도양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 800Km 지점 인도양 상에 위치한 섬나라로 면적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인구 약 130만 명의 작은 나라이나, 1인당 GDP가 세이셸, 적도기니에 이어 아프리카 54국 중 3위를 기록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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