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웹진

트래블맵에서 알려드리는 여행정보

문화재청, 단양 온달동굴 내 휠체어 이동할 수 있도록 내부 탐방로 정비
2019.4.22 (월)
[트래블맵] 문화재청, 단양 온달동굴 내 휠체어 이동할 수 있도록 내부 탐방로 정비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개동굴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장애인들이 휠체어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내부 탐방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천연기념물 지정 동굴 중 단양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을 첫 번째로 지정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굴은 계단과 경사로 등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사실상 관람이 어려운 공간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데 지장이 없는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에게 평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동굴의 무장애 사업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전에 불편사항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무장애 동굴 탐방로는 장애, 연령, 언어,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기로 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뉴멕시코주 칼스배드동굴(Carlsbad Cavern)은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교적 평평하게 조성된 1.9km의 포장도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나머지 천연기념물 공개동굴도 추가로 내부 정리를 확대해 문화재 관람 사각지대를 점차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문화재청


최근포스트
태그
  • #단양여행
  • #단양온달동굴
  • #온달동굴
  • #무장애여행
  • #무장애동굴
  • #동굴
  • #동굴투어
  • #칼스배드동굴
  • #천연기념물공개동굴
  • #국내여행
  • #동굴여행
  • #트래블맵
  • #travelmap

여행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