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한국공항공사, 바이오정보로 신분증 없이 국내선 탑승 가능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여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한 여객이 신분증 없이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6월 현재 약 30만 명이 공항의 바이오정보 신분확인 수속간소화 서비스를 등록했고, 일평균 약 7천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회사(은행, 카드사 등)에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2020년 1월부터 국내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신분증 없이 기등록한 바이오정보를 활용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등록된 바이오정보를 공항 내 신분확인뿐만 아니라 면세점 이용, 환전, 식음료 시설 등의 이용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사와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의 보다 안전한 운영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관리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