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 실시
8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주차장에 보관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하루 100대 까지만 제한적으로 이용가능하며, 공사는 향후 타당성 분석 및 여객수요를 반영해 제1터미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는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단기주차장에 보관하는 대신 주차대행 요금(20,000원)과 단기주차장 주차요금(24,000원/일)을 받는다.
반면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주차대행 서비스는 실내에 위치한 인천공항 단기주차장 지하1층에서 접수 후 인천공항의 장기‧외곽 주차장에서 차량을 보관한 후 차량 픽업 당일 실내에 위치한 주차대행 접수장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방식으로, 주차대행 요금(20,000원)과 장기주차장 주차요금(9,000원/일)이 부과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주차요금을 일부 더 지불하더라도 기상환경에 상관없이 차량을 실내에 주차하기를 원하는 여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차대행 접수 후 차량을 실내에 보관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기존의 주차대행 서비스 역시 공사에서 관리하는 인천공항 장기‧외곽 주차장에서 차량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때문에 이용에 따른 불편함은 없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대행 홈페이지(http://v.ajpark.co.kr) 또는 전화(032-743-0751)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인천공항 2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1층에 위치한 주차대행 접수 장소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하이파킹(1터미널), AJ파크(2터미널) 2곳으로 나머지 사설 주차대행업체는 공사로부터 영업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업체이다.
특히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전면도로는 주차대행 및 불법 주정차 전면 금지구역으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주차대행 접수 및 영업행위는 모두 불법영업행위이다.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인천공항공사가 지정한 전용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어 여객 차량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반면, 불법 사설주차대행업체는 공항 인근 나대지 불법주차, 차량개방 후 무단방치, 업체 측 사유로 발생한 과태료 고객 전가 등 여객들에게 끊임없이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