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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한국-싱가포르 항공자유화 합의
2019.11.25 (월)
[트래블맵] 국토교통부, 한국-싱가포르 항공자유화 합의



한국과 싱가포르가 직항 노선 항공자유화에 합의, 앞으로 국내 전 지역에서 싱가포르 취항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양자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와 양국 간, 주당 직항 운항횟수의 상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세안 항공자유화 국가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으로 싱가포르는 8번째다.

한-싱가포르 출·도착 여객수요는 2013년 95만 명에서 2018년 122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1% 성장중이다.

특히, 성·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연간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천발 노선의 경우, 2013년 이후 16년 만에 노선확대가 가능해진 것으로 공급좌석 증가는 물론,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LCC에도 취항 길이 열려 향후 운임 인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탑승률의 경우 대한항공 89.5%, 아시아나 88.9%, 싱가포르항공 88.2%, 스쿠트항공 89.5%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8월 항공회담으로 김해~싱가포르 노선을 신설, 현재 한국측의 제주항공과 싱가포르측 실크에어가 주 4회씩 운항 중이며 80% 내외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동남아의 대표적 허브인 싱가포르와의 항공자유화를 통해 양국을 오가는 일정·비용 상의 장벽이 낮아져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전체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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