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해운대구청, 화려한 빛의 향연 해운대 빛 축제 개최
해운대구청는 1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6회 해운대 빛 축제 점등식을 갖고,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내년 1월 27일까지 73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명칭을 기존 해운대라꼬 빛 축제에서 해운대 빛 축제로 바꿨다.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등 기존의 축제구간을 넘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고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빛으로 파도치는 물결을 표현하고, 바다에 어울리는 포토 존을 설치한다. 관람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축제 장소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미고, 전국 캐럴 경연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산타데이를 비롯해 한 해의 소망을 엽서에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트리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빛 마을에서는 유니세프 홍보와 어린이 지구촌 체험활동을 진행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 엘시티는 라이트 가든을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엘시티 공개부지에 해당하는 소공원에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특수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라이트 쇼를 하루 세 차례 진행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11월 24~27일에는 엘시티 전체 건물 점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처 : 해운대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