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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내년부터 리무진 지정좌석제 전면시행
2016.6.17 (금)
[트래블맵] 인천공항공사, 내년부터 리무진 지정좌석제 전면시행

 

인천공항공사, 내년부터 리무진 지정좌석제 전면시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승차장에 대기하다가 선착순으로 리무진에 탑승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신규 통합전산망과 연계되는 지정좌석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정좌석제를 운영 중인 경기 일부 및 지방노선을 제외한 리무진 노선들은 승객들이 옥외의 버스승차장에 줄을 서서 대기했다가 탑승해야 했다.

 

이로 인해 승차장이 갈수록 혼잡을 빚는 것은 물론, 승객이 버스가 올 때까지 개인 용무도 보지 못한 채 실외에서 장시간 선 채로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새치기로 인해 버스를 놓치는 승객들도 발생하는 등 고객민원의 주된 대상이 되었다.

 

특히 현재의 선착순 탑승방식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픈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 제2터미널에서 만석으로 출발하는 리무진은 경유지인 제1터미널 대기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성수기나 피크타임에는 여객들의 불편과 혼잡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선과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지정좌석제가 도입되면 사전 매표와 동시에 좌석을 확보하여 정해진 탑승시간까지 실내에서 편하게 대기할 수 있으며, 공항에 올 때 출발지에서 미리 왕복승차권을 끊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지정해 매표하는 것도 가능해져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인천공항공사는 지정좌석제 시행과 동시에 현재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매표소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발권부터 교통안내, 탑승안내까지 제공하는 One-Stop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국장을 나와 버스매표소와 탑승위치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출처 :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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