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대한항공(koreanair), 인천~상파울루 노선 9월말부터 잠정 운휴
대한항공(koreanair)은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상파울루 노선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9월말부터 잠정 운휴한다.
최근 브라질은 올림픽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상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연간 25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으며, 이 같은 이유로 미국과 브라질 간을 운항하는 항공사들 또한 운항편을 20% 정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koreanair)은 상파울루 직항편 운휴 이후에 미주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등 협력 확대를 통해 현지 교민 및 남미 지역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또한 브라질 경기가 회복되어 수요 증가하는 등 시장 여건이 호전되면 복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자카르타 노선도 인도네시아 경기 위축 및 수요 부진으로 매일 낮 시간에 인천을 출발하는 KE627/8편 만을 운항하며, 주3회 운항하는 KE625/6편은 오는 9월부터 운휴 한다. 이에 따라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주 10회에서 주 7회로 축소된다.
향후 대한항공은 신규 노선을 적극 개발하는 등 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비 수익 노선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선 재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 대한항공(korean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