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문화재청, 가을철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추가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 데 이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5개소를 추가로 더 개방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비공개 구역이었던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 등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왔으며 이번에 5개소를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새롭게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을 철거하고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소나무 산책길, 화성 융릉과 건릉 내 초장지 일원의 참나무 숲길을 정비한 초장지 숲길, 김포 장릉 내 연지와 저수지 일원 수공간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 등 편의시설을 보강한 연지 둘레길,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넓은 양묘장 일원을 조망하며 소규모 휴게공간을 정비한 전통 수목 양묘장 사잇길, 남양주 사릉 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들꽃길 등 총 5개소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에 개방된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외에도, 서울 헌릉과 인릉 내 오리나무 산책길과 서울 태릉과 강릉 내 참나무 숲 휴게공간 등 조선왕릉 내 숲길 6개소의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을 정비해 추가로 연차 개방할 예정이다.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