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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 오픈
2021.6.28 (월)
[트래블맵]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을 오픈함으로써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22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인천공항박물관은 09시에서 1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향후 여객수요 회복추세 등을 감안해 운영시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공항박물관의 외관은 조선시대 서안(책상)으로 사용하던 경상(經床)의 양쪽에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는 상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 되었다.

박물관 내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국가무형문화재 및 한국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라운지로 구성되어, 한국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전시관은 조선시대 어보(御寶)를 보관하는 어보함의 내함 형태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 방짜유기의 질감을 모티브로 한 황동판으로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귀한 것이 담긴 함이라는 느낌을 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품 유물의 주기적인 교체전시와 특별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인천공항박물관을 정식 박물관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움을 담다-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을 주제로 올해 6월 24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인천공항박물관 개관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32점과 우리나라 전통함, 금박보 등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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