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세계 최초 다리 위에 한강대교 호텔, 전망호텔 7월 정식 개관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위 전망 카페인 직녀카페가 한강을 비롯해 화려한 야경, 아름다운 노을, 노들섬, 여의도, 63빌딩 등 멋진 전망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교량 위 전망호텔로 대변신한다.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한강 교량 위 전망 카페를 리모델링해 재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망호텔은 침실과 거실, 욕실이 있는 면적 144.13㎡ 규모의 비교적 큰 숙박 공간으로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대 옆으로 2개의 통창, 거실에는 벽면과 천정까지 총 3개의 통창, 욕실에도 1개의 창문이 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전망호텔 개관 첫날, 서울시민이 전망호텔에서 1박을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숙박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전망호텔 정식 개관 전 붐업 행사로 열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에서 첫 번째 숙박체험자를 발표한다.
무료 숙박 이벤트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에 대한 감동적 사랑이나 친구와의 감동적 우정에 대한 사연을 1천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한강에서 세계 최초의 교량 위 ‘전망호텔’을 조성한다. 한강 교량에 처음 조성되는 호텔인 만큼, 첫 번째 숙박 기회는 서울시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무료 숙박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강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강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