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 인천-캘거리 노선 신규 취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18일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캘거리 정규편 노선은 밴쿠버,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직항 정기노선으로 캘거리가 위치한 캐나다 알버타주에는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에드먼튼(Edmonton), 밴프(Banff)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해 이번 신규 취항이 여객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스트젯(WestJet)은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일본 도쿄에 이어 인천을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결정했다.
도쿄 노선이 지난해 주 3회 운항 후 금년 4월부터는 주7회로 증편하였던 만큼, 인천 노선도 운항 실적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과 캘거리 사이에는 2023년 기준 약 2.4만 명의 여객들이 밴쿠버 등 중간 경유를 통해 오가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웨스트젯은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양 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잠재수요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캘거리 노선에는 좌석수 320석의 보잉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며, 인천에서 캘거리까지의 운항시간은 10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웨스트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