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서울시, 여의도 상공 서울달(SEOULDAL) 8월부터 개장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m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가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떠오른다. 서울시는 서울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 계류식 가스기구의 정식 명칭을 서울달(SEOULDAL)로 정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월 6일 19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달은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 유료 탑승을 개시하게 된다.
먼저 국내․외 관광객이 기구를 체험하면서 서울이 가진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듣는 순간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순우리말 서울과 달을 합성하여 서울달(SEOULDAL)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시설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화~일요일) 정오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 5천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지금까지는 서울 시내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를 찾아가야 했지만,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강 수변에 서울달을 통해 야외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주․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