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OAG,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국제 항공 노선 어디?
데이터 플랫폼인 OAG는 오늘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노선을 공개했다. 이 분석은 OAG의 글로벌 항공사 일정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의 노선 성과와 추세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가장 분주한 국제 노선 10개 중 7개, 가장 분주한 국내 노선 10개 중 9개를 차지하며 연간 순위에서 우위를 보였다.
2024년 가장 분주한 국제 노선 1위이자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상위 10개 노선에 포함된 노선은 작년 3위였던 홍콩(HKG)-타이베이(TPE)로, 좌석 수는 680만 석이며 2023~2024년 사이에 이용객이 48% 증가했다.
2019년 이후 상위 10위에 진입한 중동 노선 두 개 중 하나인 카이로(CAI)-제다(JED) 노선은 550만 석으로 2위를 차지했다. CAI-JED 노선은 5년 동안 68%의 성장을 경험했고, 두바이(DBX)-리야드(RUH) 노선은 430만 석과 2019년 이후 37%의 이용객 증가로 6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인상적인 성장을 보인 다른 국제 노선으로는 서울 인천(ICN)-도쿄 나리타(NRT)가 30%의 이용객 증가로 5위에서 3위로 올랐고, 방콕(BKK)-홍콩(HKG)은 2023년 11위를 차지한 후 다시 7위를 차지하면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뉴욕(JFK)-런던 히드로(LHR)는 유럽과 북미의 가장 분주한 국제 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이로(CAI)-제다(JED)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가장 분주한 국제 노선이고, 올랜도(MCO)-산후안(SJU) 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분주한 국제 노선이다.
OAG 관계자는 “ASPAC 지역이 완전한 회복에 매우 가까워지면서 가장 분주한 노선은 홍콩, 서울 인천, 싱가포르와 같은 잘 알려진 주요 허브에 집중되어 있지만 저가 부문이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을 계속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공급 구성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O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