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GTX-A 운정중앙-서울역 12월 28일 개통…파주-서울 출퇴근 20분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12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 한다.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최초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되는 구간으로써 총 연장은 32.3km이고, 5개 역사(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를 운영한다.
운정중앙역(파주)에서 서울역까지 최고속도 180km/h로 21분 30초 소요되며, 기존 지하철(운정역~서울역/경의중앙선, 46분) 또는 광역버스(운정 산내마을~서울역, 66분)에 비해 각 24.5분, 44.5분 단축되어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
배차간격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우선 7개 편성의 열차로 약 1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마다)입니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되어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철도역에는 다수의 고속엘리베이터(150m/min, 21인승)를 설치해 승강장부터 출입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국토부, 지자체(서울시·고양시·파주시) 및 교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계 교통TF를 통해 버스노선 확대 등 연계교통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역은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와 환승되고 KTX 및 일반철도도 이용할 수 있는 역으로 다른 역사와 달리 엘리베이터가 아닌 에스컬레이터가 주 이동 동선으로 계획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컬레이터 이동 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5분 만에 이동이 가능 하다.
에스컬레이터 외 고속 엘리베이터는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이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12월 28일에 맞춰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동탄역 서측 출입구를 추가 개통합니다. 동탄역 상부 동서연결도로도 12월 30일까지 추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서∼동탄 구간 이용자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GT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