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를 이용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5일 CNN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 스타링크 테스트 후, 엠브라에르 175 기종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시범 운영이 완료되면 올해 말까지는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은 인텔셋(Intelsat), 파나소닉 에비오닉스 등 4개 업체의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유나이티드항공 마일리지플러스 회원들은 기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비행기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델타항공과 하와이안항공, 제트블루항공 승객도 스타링크로 와이파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스타링크의 기내 인터넷를 사용할 경우 스트리밍, 게임, 화상 회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MileagPlus 로열티 회원에게 무료 기내 인터넷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트래블데일리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