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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내년 1월 4·8호선 시범 제공
2016.1.7 (목)
[트래블맵] 서울시, 서울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내년 1월 4·8호선 시범 제공

 

[트래블맵] 서울시, 서울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내년 1월 4·8호선 시범 제공

내년부터는 달리는 열차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지하철에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Wi-fi) 시스템을 구축, 1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4·8호선에서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10월부터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86.7%가 교통수단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에서 필요한 부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19%)가 상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지하철 내 와이파이는 11년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휴대인터넷(Wi-Bro)망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속도 지원에 한계가 있고, 특히 열차 내부의 경우 데이터 전송속도가 10Mbps에 불과해 동시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에는 속도 150Mbps 이상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열차 내부는 일부 통신사(SKT·KT)만 와이브로를 통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열차 내 통신 환경’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와이브로망 시스템을 초고속 와이파이로 전면 교체해 열차 내부에 승객이 많은 혼잡한 고밀도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접속할 수 있게끔 개선하기로 했다.

 

16년 말까지 통신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17년 1월 4·8호선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서비스, 내년 10월부터 1~9호선 전 노선으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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