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전국 인기 단풍명소 어디 ?
단풍시즌 동안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내장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드라이브가 2012년과 2013년 첫 단풍이 시작되는 기간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기간 동안 자사 내비게이션 및
아틀란 3D 클라우드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했던 단풍명소를 조사한 결과 내장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 순창군과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풍이 아름다워 산행보다는 단풍코스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내장산은 산 자체의 단풍보다 주차장에서부터 내장산에 이르는 단풍나무 터널이 절경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해 명소로 꼽힌다.
때문에 가을만 되면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로 인해 붐비는 것으로 해석된다.
내장산 다음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단풍명소로는 2013년에는 ‘주왕산’, 2012년에는 ‘설악산’으로 조사됐다.
주왕산은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수많은 암봉과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다.
가을이면 특히 바위틈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로 가득해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설악산은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속초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설악산 내 단풍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는
천불동계곡과 주전골이 꼽힌다.
이 밖에도 문경새재, 대둔산, 속리산, 마이산, 명성산, 지리산 등도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상위 단풍명소 검색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9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의 북한산, 계룡산, 지리산 등에서
10월 3일~18일 사이에,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일~27일 사이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들의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장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1월 7일로 예상되며
주왕산은 10월 25일에서 27일 사이, 설악산은 10월 18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파인드라이브, 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