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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 항공 LCC (티웨이/진에어/이스타/에어부산/제주항공), 대형 항공과 가격차 미미
2013.11.8 (금)
[트래블맵] 국내 저비용 항공 LCC (티웨이/진에어/이스타/에어부산/제주항공), 대형 항공과 가격차 미미
국내 저비용 항공 LCC (티웨이/진에어/이스타/에어부산/제주항공)이라면 보통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 이용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이번에 컨슈머리서치 조사한 결과는 실질적인 이용요금이 크게 저렴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국내 대형항공사(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과 가격편차는 평균 10~20%에 불과하고
일부 해외 노선에선 외국항공사보다 오히려 더 비싼 곳도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국내 주요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와
해외 항공사(인도항공, 피치항공)가 취항하는 김포-제주, 인천-오사카, 인천-홍콩 구간의 온라인용 왕복 이용 요금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저비용항공의 요금이 국내 대형항공 대비 80~90% 수준을 유지, 통상 50~60%수준인 외국 저비용항공과 큰 차이를 보였고,
저비용항공의 노선 점유율이 절반에 달하는 김포-제주 노선 운임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는 주말 기준으로 저비용항공사와
대형항공사와의 가격 차이가 12% 정도 입니다.
저비용항공 4개사의 주말 최고가 요금은 21만8천 원대를 형성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4만6천200원으로 가격차가 2만8천 원(12%) !
국내 저비용 항공 LCC 가장 치열하게 경쟁 하는 노선은 인천-오사카구간의
국내 저비용 항공 요금은 제주항공의 ‘할인항공권’ 24만800원, 이스타항공 ‘할인운임’ 25만9천800원에 판매 중 입니다.
제주항공의 특가항공권은 가격이 더 쌌지만 환불 수수료가 장 당 10만원에 달하는 등 환불조건이 대형항공사와 달라 제외했다.
반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한공의 ‘알뜰e’(28만5천 원) 상품은 비슷한 환불 규정의 제주항공 할인항공권에 비해 4만4천200원(15.5%),
이스타항공 할인운임과 비교해서는 불과 2만5천200원(8.8%) 밖에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일본계 저비용항공사인 피치 항공은 해피피치 요금으로 최저가 16만 9천원에 판매 중이며,
단, 피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추가 위탁수화물, 기내식, 우선좌석지정 등 모든 부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 한다.
인천-홍콩 노선에선 국내 저비용항공 운임이 국내 대형항공보단 15~20% 정도 저렴했지만 해외 대형항공사보다는 되레 비싸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홍콩을 거쳐 델리로 향하는 인도항공은 확정요금으로 29만9천300원 이지만,
유료 제공하는 기내식도 무료고, 비행기 기종도 290여명이 동시 탑승하는 최신기종 이다.
국내 저비용 항공 중에는 진에어의 ‘슬림한 진’ 운임이 33만500원으로 가장 저렴 했지만,
환불 시 10만원의 위약금이 부과된다.
비슷한 탑승 및 환불 조건에서는 진에어의 스마트운임이 37만500원으로 대한항공 ‘알뜰e’ (45만5천400원)및
아시아나의 한정항공권(47만3천600원) 대비 각각 18.8%(8만4천900원), 21.8%(10만3천100원)의 차이를 보였다.
같은 저비용항공인 제주항공(38만8천300원)은 대형 항공에 비해서 겨우 8~14%(3만7천100원~6만7천100원)의 차이만 보였다.
동일 탑승조건에서 가장 저렴한 인도항공(29만9천300원)보다는
국내 저비용항공의 운임이 되레 19.3%(진에어)~22.9%(제주항공) 비싼 셈이다.
국내 저비용 항공 LCC (티웨이/진에어/이스타/에어부산/제주항공)들은 국내 환경대비 해외와 동일하게 저렴한 가겨대로 판매 하는 건
불가능 하다고 하지만, 지속적인 요금 경쟁과 무료 서비스를 조금씩 줄인다면 가격 인하 가능 성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국가에서도 국내 저비용 항공 LCC (티웨이/진에어/이스타/에어부산/제주항공) 전용터미널 건설이나 지정 공항 이용 하게 하는 것도
공항이용료를 줄여서 보다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출처 : 컨슈머리서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