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가을여행]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 주요 축제 행사 정보 안내 !
장마와 폭염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고 나니 높아진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이 가을이 문턱에 왔음을 알린다.
하지만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다 추위가 찾아오는 짧은 가을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는 만큼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축제, 행사로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 고추이야기, 2013 괴산 고추 축제 (09.05~09.08)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시골 집 마당에는 여름내 수확한 고추를 마당에 펼쳐놓고 햇볕에 말리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잘 말린 고추는 다음해까지 고춧가루, 고추장 등으로 쓰이며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준다.
매운 맛을 좋아하고 청정자연 속에서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찾고 있다면 괴산 고추축제를 주목해보자.
메밀꽃과 문학이 주는 감동, 제15회 평창 효석문화제 (09.05~09.08)
9월이 되면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드는 평창 봉평면에서 9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제 15회 평창 효석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이효석의 꿈’을 부제로 진행되며 이효석 문학관 주변에는 100여만㎡의 메밀꽃밭이 조성되어 아름답게 핀 메밀꽃을
볼 수 있다. 또한 금, 토요일에는 야간 클래식 공연과 퍼포먼스, 주제공연인 ‘이효석의 꿈’이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젊은 뮤지션이 꾸미는 메밀꽃밭 콘서트가 열린다.
동의보감 우수성 재조명하는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09.06~10.20)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지리산 자락에서 개최되어 자연환경이 좋아 걷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동의보감순례길 걷기’, ‘기’체험, 무료 한방진료 등은 모두 힐링의 성격을 지닌다.
세계의 전통의약, 약선 문화, 한방산업에 대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부터 맨발로 산청자연을 누비며 콘서트를 즐기는
‘산청힐링맨발콘서트’와, 도시생활에 지친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한방 기 체험장’을 비롯,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한방약초체험 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동의폭포광장, 풍차, 사슴목장 등은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전남 영암 F1 코리아그랑프리 (10.04~10.06)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F1 코리아그랑프리가 10월 4일, 연습 주행 5일 예선, 6일 대망의 결선 일정으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
F1대회는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시작돼 63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스피드 경주대회로 대회
평균 20만 명, 연간 400여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다.
특히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며, 전세계 185개국의 연간 5억명이 TV로 시청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