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오픈
겨울철 최고 인기 놀이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지난 달 오픈한 뮌히 유아썰매, 융프라우 썰매에 이어 아이거 썰매까지 1월중 오픈하며 3개 눈썰매 코스 모두 개장한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는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미터 아이거,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미터), 유아전용 뮌히(90미터) 등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중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해,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시속 30~40킬로미터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 코스에는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편리함과 동시에 이색 눈썰매 체험을 제공한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의 경우 한 번에 2, 3개의 튜브를 들고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된다는 불편이 있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이동거리가 짧은 뮌히 유아전용 코스를 제외한 아이거와 융프라우 2개 코스에 튜브리프트를 도입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스노우 버스터에는 히터와 벤치가 설치된 별도의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눈썰매장 내외부에 위치한 스낵점을 찾아다니며 따뜻하고 맛 좋은 간식 메뉴를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따끈한 유부어묵탕과 꼬치어묵, 훈제 소시지 등 인기 메뉴 외에 올해부터는 루돌프 양송이스프, 스노우 미트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새로운 메뉴들도 선보여 썰매 타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출처 :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