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4월부터 특별관람 운영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관람 횟수는 주중 매일 3회, 주말 매일 4회이고,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며,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이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추가 이용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