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터키문화관광부, 한-터 수교 60주년 에버랜드 특별 이벤트
터키문화관광부가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에 튤립의 종주국이 터키임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튤립은 원래 중앙아시아의 야생화로 11세기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 의해 처음으로 재배가 보편화됐다.
튤립(Tulip)이라는 이름은 그 생김새가 무슬림이 머리에 두르는 터번을 닮았 터키어로 머릿수건을 가리키는 말인 튈벤트(Tulbend)에서 유래됐다.
튤립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절의 화려한 영광을 상징하는 꽃으로 18세기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전성기를 튤립의 시대라고 일컫기도 한다.
튤립은 터키의 국화이자 터키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꽃으로 터키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다.
www.facebook.com/witheverland
터키문화관광부는 이처럼 터키를 상징하는 꽃인 튤립의 원산지가 터키임을 알리기 위해 에버랜드와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1992년부터 튤립 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에버랜드와 협력해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터키 정원을 조성하여 에버랜드 튤립 축제 개막부터 선보였다.
터키 정원은 터키 국기를 형상화한 붉은 튤립으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터키 카파도키아의 명물이기도 한 열기구 투어를 본뜬 꽃바구니로 마치 터키로 봄 여행을 떠난 듯한 정취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는 4월 12일부터 튤립의 고향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답자 중 2인을 추첨, 터키항공과 터키문화관광부에서 협찬하는 터키 왕복항공권과 터키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터키문화관광부는 “튤립뿐만 아니라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터키의 문화와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 한 해 더욱 활발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트래블데일리 (
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