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197만 명 이용 전망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일 등 휴무일이 몰린 4월 말∼5월 초에 200만 명에 가까운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19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64,403명이다.
연휴 기간 중 일일여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월 7일이며, 도착여객도 이날 가장 많을 전망이다.
출발여객은 5월 3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예상 여객 수는 과거 유사 연휴의 여객 패턴을 분석하고 항공사 예약률 등 관련 추이도 일부 반영하여 예측한다”면서, “이번 연휴의 경우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조치와 우리나라 대선 등 새로운 변수로 인해 정확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확연한 증가세는 예상되는 만큼 모든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28일부터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다음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총 540명 이상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원활한 여객 처리를 위한 공항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출국 여객들의 수속 편의를 위해 5번 출국장의 오픈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총 4개 출국장을 운영하고, 조기 오픈하는 국적항공사 체크인카운터를 확대한다.
출국 승객 수에 따라 보안검색 인력을 많게는 110여 명 추가 투입해 신속하고 원활한 출국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비상대응훈련을 마쳤으며, 휴일과 피크시간대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실시간 수하물 부하량을 관리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출처 : 인천공항공사